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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던 베다트 무리키가 이강인을 극찬했다.
스페인 매체 'IN3N'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무리키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무리키는 해당 인터뷰에서 이강인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부터 제안을 거절하기란 어렵다.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세계 최고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항상 그와 함께 뛰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이강인을 그리워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과 무리키는 마요르카 공격의 핵심이었다. 마요르카는 역습 위주의 전술을 펼쳐왔다. 주로 5-3-2 포메이션을 가동해 수비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단단한 수비 라인을 형성한 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이강인에게 공을 연결해 공격을 전개했다. 이강인은 직접 드리블을 통해 상대 탈압박을 벗어난 뒤, 킬러 패스 혹은 크로스로 팀 득점을 도왔다.
이강인의 패스와 크로스를 받아내 득점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무리키가했다. 무리키는 지난 시즌 15골을 넣었는데, 그중 이강인의 어시스트는 총 3번이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강인이 무리키에게 보낸 패스는 수도 없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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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키와 호흡 이외에도 이강인은 경기 영향력이 매우 높았다. 지난 시즌 라리가 6골 6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여기에 기존 장점으로 평가받던 탈압박은 더욱 유려해졌고, 피지컬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찬스 메이킹,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각광받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공격적인 지표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 기준 이강인은 빅찬스 메이킹 13회(라리가 전체 5위), 드리블 성공 74회(라리가 전체 4위) 등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에 전혀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배자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총 5차례 공식 MOTM(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시즌 1호골을 터트렸던 3라운드 라예 바예카노전을 시작으로 11라운드 발렌시아, 30라운드 헤타페, 32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 34라운드 카디스와 맞대결에서 공식 MOTM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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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PSG가 러브콜을 보냈고, 결국 지난 9일 파리에 입성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PSG와 계약했다. 2028년 6월까지의 계약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 이강인은 PSG의 첫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9번이고,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310억 원)다.
이강인은 이미 현지 적응을 마친 것처럼 보인다. PSG가 공개한 훈련 사진과 영상을 보면 이강인은 동료들과 벌써부터 장난을 치고 웃으며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선 루이스 엔리케 감독부터 스페인어를 구사할 줄 알기 때문에 소통에 큰 무리가 없다.
여기에 발렌시아 유스 시절 함께 뛰었던 카를로스 솔레르와 후안 베르나트가 PSG에서 뛰고 있다. 특히 솔레르는 매 훈련마다 이강인 옆에 '찰싹' 붙어 있을 정도로 친분을 과시 중이다. 베르나트도 이강인과 대화하는 장면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또한 한국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다. 바로 '세계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인 네이마르와 함께 사진이 찍힌 것.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마사지를 받는 침대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곧바로 다음 날에는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훈련 중 포옹을 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반면 이강인과 다르게 무리키는 여전히 마요르카에 남아 있다. 무리키 역시 마요르카를 떠나 더욱 더 높은 구단을 원하는 상황이다. 그는 'IN3N'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제안을 듣고 싶지도 않고, 클럽에 압력을 가하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적시장은 2개월 남아 있다. 어떤 클럽이든 방출 조항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적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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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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