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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버풀 핵심 선수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모하메드 살라가 탄탄한 식스팩을 과시하면서 새 시즌 준비를 착착 진행했다.
아놀드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일하는 중"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서 아놀드는 살라와 함께 체육관에서 탄탄한 식스팩을 선보였다.
현재 리버풀은 여름 프리시즌에 돌입해 독일 서남부에 위치한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훈련 캠프를 마련했다. 아놀드를 비롯한 리버풀 선수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몸 상태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아놀드는 동료인 살라와 함께 상의 탈의를 하고 일명 '초콜릿 복근'을 과시하면서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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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식스팩을 통해 시즌 준비가 잘 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자 리버풀 팬들은 다음 시즌에 아놀드와 살라가 클럽을 반등시켜 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리버풀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나가지 못한 건 6년 만에 처음이다. 또 직전 시즌은 2021/22시즌 때 리그컵과 FA컵을 우승하고,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기에 리버풀 팬들은 부진한 성적을 거두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리버풀 선수들도 부진한 시즌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 지난 시즌 리그 19골 12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50경기에 나와 30골 16도움을 기록한 리버풀 에이스 살라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발되자 곧바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살라는 SNS을 통해 "완전히 망연자실했다.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라며 "우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리버풀이기에 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건 최소 조건이었다"라며 "죄송하다. 낙관적인 게시물을 올리기에는 너무 시기 상조다. 우리는 여러분과 우리 자신을 실망시켰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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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유소년 시스템이 배출한 최고의 재능 중 하나이자 월드 클래스 라이트백 아놀드는 헤어스타일을 바꿔 지난 시즌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 레게 머리를 유지했던 아놀드는 프리시즌이 시작되자 머리를 짧게 잘라 과거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 시절의 헤어스타일을 재현했다.
리버풀을 이끄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아놀드의 바뀐 머리를 보다 "아놀드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머리를 잘라 멋진 외모를 희생했다. 너무 좋다"라며 아놀드 마음가짐에 흡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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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프리시즌 훈련이 한창인 리버풀은 곧 친선 2연전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독일에 훈련 캠프를 차린 리버풀은 친선전 2경기 상대 모두 독일 2부리그 클럽이다. 먼저 오는 20일 오전 1시30분에 카를스루에SC와 한 차례 친선전을 가진 뒤, 24일 오후 8시에 그로이터 퓌르트와 맞붙는다.
독일에서 친선전 2경기를 마치면 아시아 투어를 소화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떠나 31일에 오후 6시에 레스터 시티를 상대하고, 8월 2일 오후 8시30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는 종료된다.
사진=아놀드, 리버풀 SNS,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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