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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예린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미국 뉴욕 공연이 취소됐다.
18일 뉴욕한국문화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백예린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백예린 씨는 뉴욕한국문화원과 미국 뉴욕 링컨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K-인디 뮤직 나이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공연이 취소된 것.
백예린 씨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보러 와주시려 했던 팬 여러분들 정말 미안하다 저녁이 되어서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노래를 할 수 없는 상태라 갈 수 없게 됐다. 기다리셨을 텐데 정말 미안하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금 뉴욕을 찾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백예린 씨는 지난 2012년 피프티앤드(15&)로 데뷔했다. 이후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가요계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서기도 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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