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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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문구점 영업 사원으로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유재석, 하하, 이이경, 박진주, 이미주가 점포 정리 중인 한 문구점으로 향했다. 이날 주우재는 ‘놀면 뭐하니?’에 합류하기 전부터 잡혀 있던 스케줄 때문에 오프닝에 불참했고, 이후 합류할 예정이라고 했다.
문구점에 도착한 다섯 사람을 반긴 사람은 서인봉, 이순준 사장 부부였다. 두 사람은 1990년 9월부터 시작해 33년째 쉬지 않고 가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사장 부부는 점포 정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 “도로 확장 공사를 시작한다. 더 이상 임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점포 정리에 대해서는 “점포 정리를 하면서 좀 싸게 팔고, 나머지 쌓인 남은 재고들은 나눔하거나 폐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팀을 나눠 문구점의 물건들을 판매할 예정이었다. 박진주는 유재석에 대해 “오빠한테 장사 맡기면 안 된다”고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주 또한 “기부 천사인 거 알겠다”고 맞장구를 쳤고, 유재석은 “나는 너네들처럼 그렇게 격조 없게 장사를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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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유재석과 하하, 박진주와 이이경, 이미주와 주우재가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영업 사원이 되어 판매할 물건들을 골라 담았다. 유재석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상사”라고 했고, 하하 또한 “안 팔릴 물건을 파는 게 진짜 장사꾼”이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과 하하는 에어컨도, 내비게이션도 없는 차에 올라 수유리로 향했다. 수유리는 유재석의 고향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살았다”고 말하며 추억에 잠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과 하하는 장사 스타일이 맞지 않아 초반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과 박진주는 직장인들이 많은 강남구로 향했다. 박진주는 이이경과 한 팀을 이룬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표현했다. 이이경은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말을 잘 걸기 때문이었다. 이에 이이경은 “수원역 앞 먹자골목에서 옷도 팔아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88세일즈를 결성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본격적인 영업을 했다. 박진주는 이이경에게 “우산 팔면 오빠라고 부를게”라고 했고, 이이경은 “오카리나 2개 이상 팔면 누나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이이경은 단숨에 우산 4개를 판매했고, 박진주는 마지못해 오빠라고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와 이미주는 주우재가 아는 지인이 운영하는 가로수길 가게로 향했다. 야외 테라스에 물품들을 펼쳐놓고 노련한 세일즈 기술로 영업에 나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또 한번 아낌없이 퍼주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는 결국 유재석의 이름으로 장부를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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