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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뮌헨 이적설' 케인, 토트넘 프리시즌 명단 포함…로리스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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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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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독일 축구 명문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이어지는 해리 케인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합니다.

다만 이적을 노리는 골키퍼 위고 로리스는 제외됐습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르는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할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손흥민과 케인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역대 최다 합작골(47골)을 작성한 듀오가 프리시즌부터 호흡을 맞추게 됐습니다.

특히 케인은 최근 뮌헨과 토트넘이 이적을 놓고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게 돼 잔류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게 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뮌헨은 토트넘에 케인의 이적료로 7천만 유로(약 999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2차 제안으로 8천만 유로(1천141억 원)까지 금액을 올렸지만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1천667억 원)를 책정한 상태입니다.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280골)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2위(213골)인 케인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의중이 담긴 이적료입니다.

이런 가운데 투어 명단에선 팀의 주장을 맡아온 골키퍼 위고 로리스의 이름은 빠졌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투어 명단을 발표하면서 로리스에 대해 "이적 기회를 알아보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라며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로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현재 연봉의 3배 가까운 거액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8일 호주에서 웨스트햄과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를 시작하는 토트넘은 23일 태국에서 레스터시티와 맞붙은 뒤 26일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와 대결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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