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3일 상승 마감하면서 2590선을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1포인트(0.64%) 오른 2591.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7포인트(0.59%) 높은 2589.89에 출발해 장 중 1% 넘게 상승하며 26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 \미국 6월 헤드라인,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 대비, 전년대비 기준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 둔화세를 기록해 투자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물가,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 이전 대비 낮아지는 모습에 증시 상방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20억원, 508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쌍끌이했다. 개인은 7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수션(1.50%),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삼성SDI(3.77%), LG화학(2.60%), POSCO홀딩스(3.35%) 등이 강세였고 SK하이닉스(-1.13%), 기아(-1.02%)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11%), 철강금속(2.28%), 기계(2.27%), 의약품(2.06%), 의료정밀(1.83%) 등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보험(-1.72%), 섬유의복(-0.8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3.19포인트(1.50%) 오른 893.0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포인트(0.61%) 상승한 885.21에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79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4억원, 2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3.91%), 셀트리온헬스케어(2.31%), HLB(1.12%), 셀트리온제약(9.89%), 펄어비스(2.31%) 등이 올랐다. 엘앤에프(-3.87%), JYP Ent.(-2.15%) 등은 내렸다.
포스코DX는 코스피 이전상장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17.44%나 급등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상승업종은 기타서비스(3.40%), 금융(3.15%), 반도체(3.03%), 소프트웨어(2.92%) 등이고 하락 업종은 금속(-0.81%), 기타제조(-0.81%), 운송장비부품(-0.46%) 등이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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