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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재성(30‧마인츠)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조만간 출국한다.
이재성 관계자는 12일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 선수가 오는 19일 출국 예정이다. 출국에 앞서 공항에서 인터뷰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이재성은 지난 2014년 전북 현대에 입단했고, 2018년 여름까지 몸을 담았다. 5시즌 간 K리그1 137경기에 출전해 26골 32도움을 올렸고 영플레이어상(2015), MVP(2017), 베스트 일레븐(2015‧2016‧2017)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고대하던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2018년 7월, 2. 분데스리가(2부리그)에 속한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이재성은 3시즌 간 에이스로 활약했고, 공식전 104경기 23골 25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재성은 다음 목표였던 '독일 1부'도 달성했다. 2021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 6월까지 3년 계약이었다. 그러고 2021-22시즌에 공식전 30경기를 밟아 4골 3도움을 생산하며 훌륭하게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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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은 더욱 빛났다. 분데스리가 전 경기 출전(34경기)과 더불어 7골 4도움을 만들었다. 특히 2월에만 3골 2도움으로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비록 수상에 실패하긴 했으나, 박수받아야 마땅한 활약상이었다.
이재성은 '키커 랑리스테'에서 내셔널 클래스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인터내셔널 클래스, 내셔널 클래스로 나눠지는데 여기 안에 속하는 모든 선수는 해당 시즌을 대단하게 보냈다고 보면 된다.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이었고 12명 선발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클래스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율리안 브란트(도르트문트)가 인터내셔널 클래스였다. 그리고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라이프치히), 이재성(마인츠),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플로리안 카인츠(쾰른), 마리오 괴체(프랑크푸르트), 라스 슈틴들(묀헨글라트바흐)이 내셔널 클래스였다.
즉, 이재성은 그 많은 분데스리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7위 활약을 펼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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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재계약으로 보답했다. 지난달 2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이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티안 하이델 스포츠 디렉터는 "이재성은 마인츠와 딱 맞는 선수다. 게임 지능이 뛰어나고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전투적인 멘털리티가 대단하다. 주전 선수로 성장한 뒤 마인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재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마인츠에서 그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보 스벤손 감독은 "이재성은 지난 2년 동안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증명했다. 그는 마인츠가 추구하는 것을 구현한다. 쓰러질 때까지 싸우고 달리면서 창의력을 통해 팀을 크게 도왔다. 이재성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2026년까지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이재성은 "마인츠가 계약을 연장하자고 했을 때 매우 기뻤다. 여기가 매우 편안하다. 앞으로 3년 동안 마인츠 선수로서 훌륭한 팬들을 위해 뛰게 돼서 좋다. 함께 많은 승리를 축하하고, 우리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성은 또 다른 환상적인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19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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