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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은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현대에서 뛰던 조규성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말 경기를 마치자마자 덴마크로 출국했던 조규성은 세부 조항을 마무리한 뒤 정식 서명했다. 알려진 이적료는 260만 파운드(약 43억 원)다.
조규성은 단기간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FC안양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조규성은 K리그2에서 14골을 터뜨렸다. 하부리그 활약을 통해 K리그1 절대강자인 전북의 러브콜을 이끌어냈다. 전북에서는 조금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김천상무에서 발돋움하며 K리그 및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올라섰다.
이제는 유럽 진출의 꿈도 이뤄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리며 관심을 이끌어낸 조규성은 전북에서 전반기를 보내며 절치부심한 끝에 미트윌란행을 결정했다. 프로 데뷔 후 4년여 만에 유럽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는데 성공했다.
조규성은 차근차근 밟아나갈 계획이다. 덴마크가 유럽에서 크게 주목받는 곳은 아니지만 유럽에서 기량을 시험하려는 조규성에게 무모할 정도로 높은 곳도 아니다. 미트윌란은 5년의 시간을 부여하며 조규성이 하루빨리 적응해 발전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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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도 미트윌란을 만족해한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유럽에 올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미트윌란이 매우 적극적이었다. 올바른 이적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조규성이 뛰게 된 미트윌란은 1999년에 창단한 클럽으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그러나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 3회, 준우승 5회를 달성할 만큼 단기간에 강호로 발돋움했다.
유럽대항전에도 자주 나선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를 밟았고, 2023-24시즌에는 컨퍼런스리그 2차예선부터 참가한다. 컨퍼런스리그 계정도 미트윌란이 조규성을 영입한 걸 곧장 알리면서 새로운 스타의 참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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