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씨와 그의 외할머니 정옥숙 씨의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준희 씨는 자신의 SNS에 CCTV 캡쳐 화면을 올리고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와 갔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부른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간 집을 비워 부탁을 받고 방문했다가 남자친구와 온 손녀와 마주쳤다"는 외할머니 정 씨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
최준희 씨는 정 씨가 욕설을 내뱉으며 경찰이 이를 말리는 영상까지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최준희 씨는 "미성년자일 때 지속적 욕설·폭행을 당한 건 여전히 상처"라며 "이젠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준희 씨는 정 씨에 대해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소름 끼치고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최준희 씨와 외할머니 정 씨의 갈등은 지난 2017년, 최준희 씨가 "외할머니로부터 폭언·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알려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조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양측 진술을 들은 뒤, 구체적 사건 경위와 혐의 여부 등을 밝힐 방침입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기은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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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씨는 자신의 SNS에 CCTV 캡쳐 화면을 올리고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와 갔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부른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손자 최환희가 3박 4일간 집을 비워 부탁을 받고 방문했다가 남자친구와 온 손녀와 마주쳤다"는 외할머니 정 씨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