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빌보드 200' 9위…BTS 정국 솔로곡 '글로벌 200' 신규 진입
피프티 피프티 |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노래 '큐피드'(Cupid)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16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1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핫100'에서 지난주와 같은 24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7위로 17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으며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4위에 올랐다.
그룹 에스파는 미니 3집 '마이 월드'로 메인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서 9위로 진입하며 전작인 '걸스'에 이어 2연속 상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국내에서 5월 발매된 이 음반은 미국에서는 지난달부터 실물 음반 판매가 시작됐다.
타이틀곡 '스파이시'는 '글로벌 200'에서 169위로 9주째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솔로 음반 발매를 앞두고 선보인 자작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와 '마이 유'(My You)는 '글로벌 200'에 각각 62위와 158위로 진입했으며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각각 33위와 78위를 기록했다.
두 곡은 정국이 앞서 무료 음원 공유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던 노래로, 지난 3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됐다.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테이크 투'(Take Two)는 '글로벌 200' 71위, '글로벌'(미국 제외) 43위에 올랐으며 멤버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글로벌 200'에서 40위로 15주째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지민이 미국의 래퍼 코닥 블랙 등과 협업한 영화 '분노의 질주'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앤젤 파트1'은 '글로벌 200'에서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욕 거리에 붙은 BTS 정국 '세븐' 포스터 |
이 외에도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세븐틴, 뉴진스,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등 K팝 그룹의 선전이 이어졌다.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파이브스타)는 '빌보드 200'에서 34위로 5주째 진입에 성공했으며 에이티즈와 엔하이픈은 각각 73위와 101위를 기록했다.
정식 미국 데뷔를 앞둔 (여자)아이들의 '퀸카'는 '글로벌 200'에서 46위로 8주째 이름을 올렸으며 르세라핌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와 '언포기븐'으로 각각 66위와 124위를 기록했다.
아이브의 '아이엠'(76위), 뉴진스 'OMG'(117위)·'디토'(167위), 지수 '꽃'(136위)은 모두 이 차트에 10주 이상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으며 세븐틴 '손오공'과 스트레이 키즈 '특'도 각각 184위와 193위로 이름을 올렸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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