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제공|유니버설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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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0)가 신곡 ‘뱀파이어(Vampire)’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라 ‘괴물 신인’임을 입증했다.
10일 유니버셜뮤직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정규 2집 ‘거츠(GUTS)’의 리드싱글 ‘뱀파이어’가 최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통산 세번째 1위를 차지했다.
유니버설뮤직은 “2021년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각각 장식한 정규 1집의 리드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와 ‘굿 포 유(good 4 u)’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라며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이로써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정규 앨범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을 모두 핫100 차트 1위에 올린 아티스트이자 세 개의 싱글 모두 발매주 안에 1위에 올린 최연소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1위로 2003년생인 로드리고는 2000년 이후 출생한 아티스트 중 2번 이상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유일한 아티스트에 오르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제공|유니버설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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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역사를 바꾼 싱글 ‘뱀파이어’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솔직히 표현한 가사와 애절하면서도 폭발적인 로드리고의 가창력이 두드러진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003년 발매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여성 솔로곡)을 달성하며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로드리고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뱀파이어’에 이어 오는 9월 8일 두 번째 정규 앨범 ‘거츠’를 발매한다.
로드리고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저에게 있어 이번 앨범은 성장통, 그리고 제 삶의 지금 시점에서 제가 누구인지 알아가고자 하는 노력에 관한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 데뷔곡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로 단숨에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오르며 돌풍을 몰고온 싱어송라이터다. 같은해 발매한 1집 ‘사워(SOUR)’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에서 역대 최장기간인 52주간 상위 10위권을 유지하는 기록을 썼으며, 수록곡 ‘굿 포 유’ 역시 ‘핫100’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4대 본상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을 비롯해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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