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들어 1일 평균 30~50명대로 증가세
전북 정읍시 청사 전경(뉴스1/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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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7월 들어 심상치 않다.
전북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정읍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황이 2주째 계속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6월 중순부터 1일 10~20명대로 발생했으나, 7월 들어서는 30~50명대 이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정읍시는 10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고위험군 특별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입소형(주야간보호센터 포함)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은 만큼 방역수칙 점검과 집중 홍보 등 고위험군 보호에 주의를 더욱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들도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름철 실내활동 증가, 밀폐된 환경에서의 에어컨 가동 등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일상생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확산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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