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콘리(10번)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시즌 스포츠맨십 어워드 수상자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드 마이크 콘리가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2022-2023시즌 스포츠맨십 어워드 투표 결과 1위표 96표를 포함해 총 2천739점을 받은 콘리가 1위표 86표에 2천665점을 획득한 보반 마르야노비치(휴스턴)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콘리는 1996년 제정된 이 상을 네 번이나 받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콘리는 멤피스 그리즐리스 시절인 2014년과 2016년, 2019년에 이어 미네소타로 옮긴 올해도 스포츠맨십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콘리 외에 그랜트 힐(은퇴)이 2005년과 2008년, 2010년에 세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30개 구단이 한 명씩 후보를 내면 리그 사무국에서 최종 6명의 후보를 추리고, 이 6명을 대상으로 NBA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콘리는 2022-2023시즌을 유타 재즈 소속으로 시작했고, 시즌 도중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미네소타 소속으로는 정규리그 24경기에 나와 평균 14점, 5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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