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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6일(한국시간) "레알은 카림 벤제마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으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책임질 'NO.9'을 확인했다.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상황을 수습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57경기 2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하는 데 일조했다. 마르티네스는 6,000만 파운드(약 997억 원)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며 인터밀란은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 선수들을 팔아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은 레알에 있어 분명 성공으로 보기 어렵다. UCL은 물론 스페인 라리가까지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으로는 만족하기 어렵다.
리빌딩에 대한 필요성도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스트라이커다. 오랜 기간 동행했던 벤제마가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 떠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최전방 중앙에서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세 명이 거론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 케인, 나폴리를 이탈리아 챔피언으로 이끈 '골든 부트' 오시멘,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작별을 암시한 '월드 클래스' 킬리안 음바페다. 다만 세 선수 모두 몸값이 지나치게 비싼 탓에 레알조차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마르티네스가 벤제마 대체자로 떠올랐다. 기복 있는 플레이가 단점으로 지적되지만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꾸준히 우상향했다. 득점력은 물론 연계력까지 뛰어나 여러모로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분명하다. 앞서 언급한 케인, 오시멘, 음바페에 비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저렴한 이적료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스페인 '스포르트' 또한 "레알에서 뛰었던 아르헨티나 선수는 앙헬 디 마리아가 마지막이다.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레알은 인터밀란에 이적료를 문의했다. 이적이든 임대든 가능성은 있다"라며 깜짝 거래 가능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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