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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1월부터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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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1월부터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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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예선 윤곽…한국 11월 첫 경기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6.2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6.22. kgb@newsis.com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의 윤곽이 드러났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월드컵 예선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린다. AFC 45개 회원국 중 7월 FIFA 랭킹 기준 하위 18개국이 먼저 1차 예선을 치른다. 이 관문을 통과한 9개국이 남은 27개국과 함께 2차 예선에 돌입한다. 1차는 오는 10월12일, 2차는 11월 막을 올린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앞서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지난해 카타르월드컵까지 10회 연속 본선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대회에 출격한다.

2차 예선에서는 36개국이 9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오른다. 해당 국가들은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손에 넣는다.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2위까지, 총 6개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는 본선 참가국 수가 48개국으로 늘어났다. AFC에 배정된 티켓은 총 8.5장이다. 남은 2.5장은 4차 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배분한다. 4차 예선 이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예선 1, 2차 대회 대진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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