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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합의 끝→이강인, PSG 선수 되고자 수 시간 내 프랑스행…"마요르카 역사에 남을 이적 '초읽기'"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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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강인 PSG(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RCD 마요르카가 역사적인 이적을 앞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7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 이강인은 PSG의 새로운 선수가 되기 위해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프랑스 파리로 향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축구 미래이자 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은 현재 프랑스를 넘어 유럽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PSG 합류를 앞두고 있다.

전 스페인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며 2023/24시즌을 준비 중인 PSG는 이강인을 팀의 새로운 전력으로 낙점해 현재 영입하기 일보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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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도 "클럽 간의 합의는 이루어졌다. 지난 몇 시간 동은 마요르카와 PSG는 이적에 관한 모든 세부 사항을 마감했다"라며 "모든 것이 준비됐고 남은 건 공식 발표뿐이다. 발표는 PSG 프리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10일이 되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PSG는 오피셜 발표를 계획 중이다. 이미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마르코 아센시오 영입을 발표한 PSG는 먼저 FA(자유계약선수)로 데려온 선수들부터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다음 차례는 셰르 은두르(전 벤피카)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또 "이후 PSG는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CP),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이강인 영입을 공식화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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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의 PSG 이적을 두고 '마르카'는 "마요르카의 역사적인 이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마요르카는 2021년 이적료 0원에 데려온 이강인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매체는 "마요르카는 2200만 유로(약 314억원)로 팀 내 최고의 자산을 잃게 된다"라며 "이적료 일부(20%)는 계약금을 포기하는 대신 이적료 일부를 받기로 한 이강인 손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마요르카는 2021년 무료로 데려온 선수를 통해 1700만 유로(약 242억원) 조금 넘는 돈을 벌게 될 것이므로 양측에게 이득인 거래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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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마요르카 구단 역사상 방출 이적료 1위는 2004년 바르셀로나가 2400만 유로(약 342억원)를 주고 데려간 '흑표범' 사무엘 에투가 차지 중이다. 다만 마요르카는 2000년에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에투를 영입했을 때 선수에 대한 소유권을 50%만 가져가면서 이적료를 레알과 나눠가져야 했다.

그렇기에 이번 이강인 이적을 통해 마요르카가 벌어들이는 수익은 구단 역사상 최고액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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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강인 활약에 힘입어 2021/22시즌 리그 16위였던 마요르카는 2022/23시즌 순위를 9위까지 끌어올렸다.

이강인 덕에 라리가 중위권 팀으로 도약한 마요르카는 곧 팀 내 에이스를 떠나보내야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보강할 수 있을만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마요르카에 큰 이익을 안겨다 주고 유소년 시절부터 지내온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로 향하는 이강인이 PSG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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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PSG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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