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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안영미, 美서 남편 돌봄 속 아들 출산..'딱콩맘'의 새출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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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안영미/사진=헤럴드POP DB



방송인 안영미가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6일 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안영미가 득남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 올 1월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발표했다. 그간 미국에 있는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여러차례 드러내기도 했던 안영미는 출산을 앞두고 방송 활동을 정리한 뒤 미국행을 결정지었다.

안영미의 미국행은 절친인 신봉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신봉선은 안영미의 자녀를 위한 배냇저고리 선물을 준비했고, 이를 전달하면서 "내가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안영미는 "아주 가는 것도 아닌데 뭐"라고 덤덤하게 답했다. 또 안영미는 어머니를 두고가는 데 대한 걱정을 드러냈는데, 이에 안영미가 미국에서 출산한다는 추측이 나온 것.

그러자 일각에서는 안영미가 시민권 취득과 자녀 병역 면제 등 혜택을 위해 이른바 '원정출산'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남편의 곁에서 아이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맞서며 온라인에 때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 안영미는 한 누리꾼의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에 가서 출산했겠냐"는 비꼼에 직접 답하며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갓을 것이다.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할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 측도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를 했다"며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다"며 악플을 멈춰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논란을 딛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한 안영미에게 축하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 새출발을 하게 된 안영미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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