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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런던으로 향했다...케인과 집에서 만나 UCL 우승 꿈에 대한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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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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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50)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영국 런던으로 향했다. 해리 케인(30, 토트넘)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집에서 만났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4년 토트넘 홋스퍼 유소년팀에 합류한 케인은 2011-2012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이턴 오리엔트, 밀월 FC, 노리치 시티, 레스터 시티 임대를 거쳐 2014-2015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34경기(21골)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2022-2023시즌 현재까지 토트넘의 간판스타로 활약하는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30골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을 기록하며 웨인 루니(208골)를 제치고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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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케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무관은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골을 몰아친 케인이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한 유럽 대항전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어느덧 30대가 된 케인은 커리어를 위해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거함들이 케인을 주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인 만큼 관심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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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뮌헨은 지난 시즌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리그 25경기에서 7골만을 기록했고 구단 내 폭행 문제로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리그 19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면서 부족한 득점력에 산소를 공급했으나, 유럽 무대 제패를 노리는 뮌헨은 일류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뮌헨의 관심은 케인을 향했다. 독일 '빌트'는 지난 1일 "뮌헨은 케인과 접촉했으며 영입 명단에 그의 이름을 올려뒀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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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투헬 감독까지 직접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 메일은 "투헬 뮌헨 감독은 케인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런던에 위치한 케인의 집으로 향했다. 앞서 뮌헨은 토트넘에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93억 원)에 케인 영입을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이를 거절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매체는 "독일 '빌트'에 따르면 케인과 투헬은 이적에 관해 이야기했고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관해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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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아직 트로피가 없는 케인은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이 분명했고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리그 타이틀 획득은 거의 보장받을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도 어려워진 것으로 보이는 케인은 2024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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