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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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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중경, KPGA 그랜드CC배 시니어 골프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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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들어 올린 모중경. [사진=KPGA]


모중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제13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우승했다.

모중경은 5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석종율(6언더파 138타)을 2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600만원.

모중경은 1회 대회에서 시니어 첫 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은 21일 만이다. 투어 통산 두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우승이다.

최근 두 대회 연속 우승 기록자는 박노석이다. 박노석은 지난해 1회와 2회를 연달아 우승했다.

모중경은 이 우승으로 상금 순위(4596만7000원)와 통합 포인트(4만5967점)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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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중인 모중경. [사진=KPGA]


모중경은 "빠른 기간에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았다. 평소와 똑같이 최선을 다했고 운도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모중경은 "기세를 이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중경은 1997년 정규(코리안) 투어에 데뷔했다. 코리안 투어에서는 5승(충청 오픈, KTRD 오픈, 스포츠토토 오픈, 가야 오픈, 매일유업 오픈)을 쌓았다. 아시안 투어에서는 2승(괌 오픈, 타일랜드 PGA 챔피언십)을 기록했다.

박도규는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그랜드 시니어 대회에서는 이경열이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우승했다. 2013년 입성 후 품에 안은 첫 우승컵이다. 2위 그룹(4언더파 140타)에는 정환일과 문충환이 자리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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