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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차 추경안 서울시의회 통과…디벗 예산 564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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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사업' 예산, 1억2000만원 삭감된 16억3000만원 확정

뉴스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및 폐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7.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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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 12조8798억원에서 6739억원 증액된 13조5537억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디벗 보급' 예산 1059억원 증액을 요청했지만, 785억원 감액돼 564억원으로 확정됐다.

기금운용의 적절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던 '농촌유학사업' 역시 비용 대비 편익이 불분명한 점에 기반해 당초 제출안보다 1억2000만원 삭감된 16억3000만원이 최종 의결됐다.

증액 편성된 주요 사업과 증액 예산은 △급식종사자 폐암검진비 4억원 △서울미래교육지구운영 32억원 △창의융합과학실헙실 구축 17억원 △중3전환기 기초학력보장프로그램 7억원 △전자칠판 43억원 △디지털기반교육혁신지원 44억원 △학교스포츠클럽운영 97억원 △저녁돌봄운영 19억원 △전국연합학력평가 39억원 △대안교육기관지원 70억원 △무상급식비(3~8월) 1960억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이번 추경은 하반기에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교육시책사업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보조를 맞춘 디지털선도학교 운영 및 인공지능기반 맞춤형 교수학습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차질없는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이번 추경예산 확정으로 디지털기반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이고, 서울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맞춰 차질없는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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