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루닛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루닛은 11.67%(1만 9600원) 상승한 18만 7600원에 거래 중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 사업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루닛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루닛은 11.67%(1만 9600원) 상승한 18만 7600원에 거래 중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 사업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는 사우디 전역 의료 기관에 의료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상 병원을 도입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루닛은 사우디 정부가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660억 달러(한화 약 86조원)를 투자하고 민간 부문 참여를 6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루닛은 사우디 보건부 산하 공공 의료 가상 병원에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및 유방 촬영술 AI 영상 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루닛은 오는 11월까지 AI 솔루션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제품 성능 평가를 진행한다. 성능 평가가 성공하면 사우디 전역의 170개 국공립 가상 병원에서 '국가 암 검진 및 결핵 검사' 프로그램에 제품이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