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체육관광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친이낙연계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의 분당 가능성 제기를 일축했다.
이개호 의원은 4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상민 의원의 '유쾌한 결별' 발언에 대해 "절대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명과 비명의 뜻이 같지 않으면 함께 가기가 힘들다.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며 "분당도 그 형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어떻게 결별이 유쾌하냐. 남녀 연애하냐.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이 분당이니 유쾌한 결별이니 이런 얘기를 할 단계도 아니고 당이 그렇게 돌아가지도 않는다"며 "그런 면에서 분당 운운은 충격이다"고 말했다.
이어 "친명과 비명 간 갈등은 있다. 민주주의 정당에서 갈등이 없을 수가 없는 것 아니냐"며 "더욱더 민주당처럼 민주주의적 가치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정당에서 당연히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의원은 "치열한 토론이나 논의를 통해서 늘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고 또 한 방향으로 함께 갔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가 총선까지 갈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가장 경쟁력 있는 현재 지도자가 이재명 대표고 또 지금 현재의 민주당 대표로서 역할을 해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럴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