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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90min' 포르투갈판은 5일(한국시간)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발표 이후 여러 영입 공식 발표에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이 '여러 영입 공식 발표'에는 이강인도 포함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현지 시간으로 5일 시즌 첫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으며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과 계약 해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이 5일 PSG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며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이 열린다. 구단과 감독 간의 합의는 이미 마무리됐으며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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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감독의 공식 발표가 나오는대로 선수 영입 공식 발표도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온 마르코 아센시오, SL 벤피카에서 온 셰르 은두르, RCD 마요르카로부터 2,200만 유로(한화 약 311억 원)에 이적할 이강인, 스포르팅 CP에서 6,000만 유로(약 848억 원)에 영입할 마누엘 우가르테가 바로 그들"이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 소속팀 RCD 마요르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마요르카 소속으로 2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강인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6골과 6도움, 총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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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포인트 이외에도 이강인은 뛰어난 상황 판단과 센스 넘치는 전진 패스, 저돌적인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을 보여주면서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장점을 무리 없이 보여줬다.
이강인은 시즌 라리가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능력은 제대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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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변수 없이 PSG로 합류하게 된다면 세계적인 공격수인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와 합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뤼카 에르난데스가 수비수로 올 것이며 오른쪽 윙어로는 아센시오가 출전할 것이다. 여기에 한국 선수 이강인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할 베르나르두 실바는 충분히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라며 이강인을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90min은 "선수들의 합의는 마무리됐으며 엔리케 감독의 부임 공식 발표가 나오는대로 이미 완료된 이적을 공식 발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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