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 격리의무 해제하자 확진자 40% 급증…도, 개인위생수칙 준수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월 한달 1만1532명 확진…전달보다 3535명 증가

뉴스1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코로나19 격리의무가 해제된 지난 6월 제주지역 확진자가 전달보다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532명으로, 전월(5월)보다 3535명(44.2%) 증가했다.

올해 월별 확진자는 1월 1만3777명, 2월 5548명, 3월 5728명 4월 4101명, 5월 7997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6월 3주에 잠시 '0' 이하를 나타냈지만, 다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이상으로 올랐다.

제주도는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6월부터 격리의무와 일부 시설을 제외한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됐고, 더운 날씨와 장마철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느는 반면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등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상황을 감안하고 코로나19 확산세 차단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