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일평균 1610명 증가…중증 119명
6월 한 달 간 50만8810명 확진, 305명 사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보건소 코로나19 PCR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3.07.03. lm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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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최근 일주일간 전국에서 하루 평균 1만7796명꼴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7월3일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7796명으로, 1주 전(1만6166명)과 비교해 1630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확진자 수를 보면 6월27일 2만849명, 6월28일 2만1534명, 6월29일 1만9299명, 6월30일 1만8879명, 7월1일 1만8886명, 7월2일 1만7605명, 7월3일 7522명이었다.
이 기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12만4574명으로, 누적 감염자는 3225만615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4명으로 하루 평균 7.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사망자 수는 1주 전(57명)보다 3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5071명으로 집계됐다.
날짜별로 보면 6월27일 10명, 6월28일 13명, 6월29일 12명, 6월30일 11명, 7월1일 3명, 7월2일 2명, 7월3일 3명이 각각 사망했다.
코로나19 증세가 악화돼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119명으로 1주 전(115명)보다 4명 증가했다.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확진자의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병원과 약국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졌다.
방역 조치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 유행이 정체기에 들어서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총 50만881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는 5월(53만3350명)보다 2만4540명 감소한 수치다. 월 사망자 수 또한 감소했다. 5월 한 달 동안 305명이 사망했으며 6월(287명)보다 18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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