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대상 선수는 총 298명이다. K리그1 기준 수원 FC와 서울 FC, 전북 현대가 16명으로 가장 많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FC는 각각 3명으로 가장 적었다. K리그2에선 안산 그리너스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청주가 8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294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만료됨으로써 FA 자격을 취득하며, FA 자격 취득 후에는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계약을 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성용, 홍정호, 김태환, 김승대 등 2024년도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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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FA 자격을 취득하지 않는다.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첫 등록한 선수들은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소속팀이 치른 공식경기의 50% 이상에 출장할 경우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FA 자격을 얻는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 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단, 타 구단이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교섭을 개시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 선수의 현재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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