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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김하성 1안타 2득점…MLB 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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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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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두 차례 득점에 성공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2득점 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로 약간 내려갔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를 12대 5로 제압했습니다.

1회 삼진, 3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대 1로 맞선 6회 노아웃 1루에서 신시내티 유격수의 실책 덕에 1루를 밟았습니다.

김하성은 이후 후안 소토의 우중월 석 점 홈런에 홈을 밟았습니다.

매니 마차도가 좌중간 담을 넘기는 연속 타자 홈런을 날려 샌디에이고는 5대 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하성은 7대 1로 도망간 7회에도 3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도달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팀의 8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8회 노아웃 1, 2루에서 김하성은 깨끗한 중전 안타로 만루 찬스로 연결했고, 샌디에이고는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12대 5로 승패를 갈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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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배지환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인 밀워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볼넷 1개를 얻어 1득점 했습니다.

전날 10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가 하루 만에 침묵해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38로 내려갔습니다.

3회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10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노아웃 1루에서 볼넷을 고른 뒤 잭 스윈스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왔습니다.

피츠버그는 3점 차로 무릎 꿇어 4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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