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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홀란드-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 포함...세계 최고 몸값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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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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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구 방위대를 꾸리기 원한다면 여기에 있는 선수들만 구입하면 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 이탈리어판은 1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11명의 선수 총액은 무려 12억 5000만 유로(약 1조 7986억 원)에 달했다.

최전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몸값 1위인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였다. 두 선수의 몸값은 사이좋게 1억 8000만 유로(약 2590억 원)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맹활약하면서 전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인정을 받았다. 음바페는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통해 자신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

2선도 1선만큼이나 화려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필 포든(맨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로 구성됐다. 비니시우스는 음바페와 홀란드 다음으로 몸값이 높은 선수로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158억 원)로 평가받는다.

포든과 사카는 아직 비니시우스만큼은 보여준 게 없지만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선수들이다. 각각 맨시티와 아스널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된다.

3선은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2003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수놓았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맹활약하면서 독일 최강인 뮌헨의 우승을 위협했다. 그런 도르트문트를 저지한 선수가 무시알라였다. 무시알라는 뮌헨과 독일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고 있으며 벨링엄은 레알로 이적해 새로운 커리어를 준비 중이다.

수비진은 요수코 그바르디올(RB라이프치히), 후벵 디아스(맨시티), 마타이스 더 리흐트(뮌헨)가 자리했다. 그바르디올은 2022 월드컵을 통해 차세대 월클 센터백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디아스는 맨시티를 트레블로 이끈 중심이었다. 더 리흐트는 뮌헨의 핵심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곧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가 될 선수기도 하다. 현재 몸값은 디아스가 8000만 유로(약 1151억 원)로 약간 높았다.

골키퍼 자리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마이크 메냥(AC밀란)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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