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협위원장은 국회의원 지역구 253곳에 만들어진 국민의힘의 지역 조직 '당원협의회'를 이끌어가는 대표자다. 보통 지역구 국회의원이 해당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을 맡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2023.03.27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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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부터 새로운 정치적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 과거 큰 정치를 위해 따뜻한 둥지를 떠나는 결단을 내렸던 선배 정치인들이 남긴 발자취를 보면서 저 또한 용기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또 제가 지지하고 선택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역할에 대한 고뇌도 함께 담아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저는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더라도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는 끝까지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1년여 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으로서 남원유소년스포츠컴플렉스·옻칠목공예전시관, 임실 명견테마랜드, 순창 전통장류 실증단지구축 등 지역구 숙원 사업들도 확실하게 해결해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원 요천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으로 선정되게 하는 등 남원·임실·순창의 발전을 앞당길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과 특별교부세 확보에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성과를 냈다"면서 "마무리 짓지 못한 국립의전원 설립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혜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제가 더 큰 정치인으로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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