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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K리그1 전북, 체코 국가대표 출신 장신 센터백 페트라섹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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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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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체코 국가대표 출신의 중앙 수비수 토마쉬 페트라섹을 영입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전북이 처음으로 영입한 선수인 페트라섹은 키 2m의 장신 센터백입니다.

페트라섹은 폴란드 3부 리그부터 1부 리그까지 고루 경험한 선수입니다.

2016-2017시즌을 앞두고 폴란드 3부 리그에 있던 라코우 체스토호와로 이적, 첫해부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승격에 이바지했습니다.

페트라섹의 꾸준한 활약 속에 라코우 체스토호와는 2018-2019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부 리그로도 승격했습니다.

페트라섹은 이 팀에서 2022-2023시즌까지 총 7시즌에 걸쳐 171경기를 소화하며 2번의 폴란드 컵 우승(2021년·2022년)과 1번의 폴란드 슈퍼컵 우승(2021년) 그리고 2번의 리그 승격에 앞장섰습니다.

페트라섹은 2020년 체코 대표팀에도 선발됐으며 2022년까지 총 3경기에 나섰습니다.

전북은 페트라섹을 영입하며 수비진의 높이를 보강했습니다.

또 외국인 쿼터 5자리 중 4자리를 채웠습니다.

페트라섹은 "아시아 최고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전북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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