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 아흘리로 이적한 에두아르 멘디. 출처 | 알 아흘리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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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리그가 또다시 빅리그 출신 선수를 품었다. 사우디 대표 구단 중 하나인 알 아흘리는 29일(한국시간) 첼시 소속이던 세네갈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32)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멘디는 첼시와 2026년 6월30일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런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는데, 영국 현지에서는 연봉 수준을 1400만 유로(200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리그1 랭스, 렌을 거친 그는 2020년 하반기 첼시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그리고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UEFA 올해의 골키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또 세네갈 국가대표로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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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들어 부상 등이 겹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코 신임 감독 체제에서도 전망이 밝지 않았다.
결국 멘디는 자기 가치를 인정해준 알 아흘리의 손을 잡았다. 제다를 연고로한 알 아흘리는 최근 2부로 강등했다가 다시 1부로 승격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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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뉴스’는 ‘멘디 영입은 알 아흘리의 야망을 보여준다’며 ‘2부에서 한 시즌을 보내고 이제 막 1부에 올라온 팀에 혁명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알 아흘리는 리야드 마레즈 같은 최소 수준의 재능과 연결돼 있다’며 추가로 세계적인 선수를 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우디 리그는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올겨울 품은 데 이어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이상 알 힐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등과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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