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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프랑스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마르쿠스 튀랑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시간) "튀랑은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밀라노에 도착했다. 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자유계약(FA)으로 떠나 인터밀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튀랑은 과거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었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비수 출신 아버지와 다르게 튀랑은 공격적인 재능을 갖추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어린 시절 튀랑은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다. 튀랑은 2012년 프랑스 리그2에 속한 FC 소쇼 유스에 입단한 뒤, 2015년 1군 무대를 밟았다. 이후 갱강으로 이적하며 1부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튀랑이 결정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경기가 있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맞대결이었다. 튀랑은 2019-20시즌 쿠푸 드 프랑스에서 PSG를 상대로 1골을 포함해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튀랑은 4강에서도 AS 모나코를 상대로 1골을 넣으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아쉽게 결승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튀랑은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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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게 됐다. 독일로 팀을 옮긴 뒤에도 매 시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적 첫 시즌 분데스리가 기준 10골 8도움을 터트렸고, 2020-21시즌에도 8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 시즌은 더욱 스텝업을 이뤄냈다. 튀랑은 분데스리가 30경기를 소화해 13골 6도움을 터트리며 확실한 득점 자원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되며 커리어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 튀랑은 모든 경기를 교체로 투입돼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도 연장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그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튀랑의 가장 큰 장점은 피지컬이다. 192cm의 90kg에 육박하는 신체 능력을 지녀 몸싸움, 헤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신체 조건에 스피드까지 빠르다. 본래 윙어였던 튀랑은 빠른 스피드에 드리블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경계 대상 1호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다양한 팀과 연결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부터 PSG 그리고 AC밀란과 연결됐다. 실제로 튀랑은 밀란 이적이 매우 임박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인터밀란은 600만 유로(약 85억 원)의 연봉을 약속하면서 튀랑 영입에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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