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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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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9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시 포상금 1억 원 지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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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1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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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포상금 1억 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한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으로 김세진 KBSN스포츠 해설위원을 선임했다.

연맹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24시즌 추진 과제 등 안견을 논의·의결해 이같이 밝혔다.

연맹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및 국제대회 상위 입상을 통한 2023~24 V리그 흥행 도모를 위해 2023년 국가대표 지원 및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포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원금은 총 5억 원으로 감독전임제, 코칭스텝 지원, 훈련지원 및 트레이너, 전력분석관 등 지원인력 강화, 선수단 수당 등 전반적인 국가대표팀 운영비로 사용된다.

오는 9월 23일 개막하는 제19회 중국 항저우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에 남녀부 각각 1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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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KBSN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의 모습. 한국배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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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세진 신임 본부장은 경기운영본부 업무의 전문성 및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임명됐다. 본부장 임기는 1년이며, 총재가 필요하다 인정할 때 1년씩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임할 수 있다.

1995~2006년까지 삼성화재의 전성기를 이끈 김 신임 본부장은 1997~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2013~2019년 OK저축은행 감독을 역임해 2014~15시즌, 2015~16시즌 V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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