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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김민재, '타도 맨시티'…뮌헨 UCL 우승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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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26) 영입에 발표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29)을 다음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27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은 케인을 여름 이적시장 현재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며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1억 유로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한 프로리안 블레텐버그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는 "영입 난이도가 높지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케인을 영입 대상으로 낙점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인의 큰 팬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폴크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디렉터가 지난주 케인과 직접 접촉하면서 본격적인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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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토트넘 홋스퍼 핵심 전력인데도 불구하고 이적 가능성이 떠오른 이유는 계약 기간 때문.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이지만, 아직까지 재계약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케인을 자유계약으로 놓칠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1억 1000만 유로 아래로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리그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달리 바이에른 뮌헨이 직접적인 경쟁 팀이 아니라는 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1억 유로에도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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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케인에게 관심 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잉글랜드 언론들은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아니라면 잔류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213골로 역대 1위 앨런 시어러(260골)를 추격 중이다. 토트넘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은 지난달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케인이 토트넘 잔류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승을 향한 열망이 거취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케인은 2년 전 "우승을 원한다"며 이적을 요구했다. 맨체스터시티가 케인 영입에 뛰어들었지만 레비 회장과 이적료 차이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당시 레비 회장은 1억5000만 파운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최종전에서야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짓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서 맨체스터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투헬 감독을 중심으로 빅이어 도전을 위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해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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