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지난 3월3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14일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투약 경위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지난 3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일명 '엑스터시'라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환각을 유발하는 마약류인 DMT(디메틸트립타민) 등을 언급하며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달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그가 혐의를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4월28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만간 전씨의 사법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