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브리치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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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사실상 이강인(22, 마요르카)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에 공식발표만 남겨둔 분위기다.
프랑스 유력지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PSG를 이끌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56)의 경질 발표가 오는 수요일 있을 것으로 보인다. 후임은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으로 이미 계약을 마무리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53)”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스탭' 힌트도 줬다. 이강인 영입전 마침표가 드디어 찍힐 수 있단 것.
‘르 파리지앵’은 "엔리케 감독은 PSG 최고 경영자들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는데, 그들은 현재 진행 중인 선수 영입 및 이적 거래에 대해 논의 중이다. 마요르카에 있는 한국인 선수 이강인이나 바이에른 뮌헨에 있는 프랑스인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같은 선수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다. 개인 합의는 마쳤고, 거래 가격 등 세부 사항 협상만 남겨뒀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프랑스 또 다른 매체 '르 10 스포르트'는 '프랑스 블뢰 파리스'를 인용해 "PSG는 신입생 4명 영입을 완료했다(done deal). 그러나 공식 발표는 새 감독이 부임한 뒤 며칠 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엔리케 감독과 이강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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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엔리케 감독의 PSG 부임 공식 발표가 나오면 이강인이 PSG 이적 계약서에 사인했단 소식이 바로 들려올 가능성이 큰 것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양측은 이미 장기 계약에 합의했으며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다만 순서상 PSG는 공석이던 감독 자리를 채우고 나서 선수 영입 발표를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시즌 '특급활약'을 펼쳤다. 2022-2023시즌 라리가 6골 6도움을 기록,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또 드리블 돌파 90회를 기록하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112회)에 이어 라리가 최다 드리블 성공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4위에 달하는 놀라운 수치다.
날카로운 왼발 킥과 환상적인 탈압박 능력은 물론이고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수비력과 속도, 피지컬적인 면까지 보완하며 이강인은 완성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한때 멀어져 있던 한국 축구대표팀에도 승선해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2022카타르월드컵에도 다녀왔다. 그런 이강인의 PSG로 이적이 임박했다.
[사진] 마요르카 소셜 미디어. |
한편 이강인이 만날 ‘명장’ 엔리케 감독은 2014-2015시즌부터 3년 간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스페인 라 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그는 2018년~2022년 스페인 국가대표팀도 이끌었다. 그러나 성공적인 결과는 없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모로코에 16강에서 패했다.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화려한 과거를 지니고 있는 그를 첼시, 토트넘 등이 노렸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협상 끝에 거절 의사를 전달, PSG행을 선택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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