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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아케, 존 스톤스, 마누엘 아칸지 등에게 밀려 리그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맨시티에서 첫 시즌을 제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최저 출장이었다.
올여름 맨시티는 김민재(27, 나폴리) 요슈코 그바르디올(21, RB 라이프치히)을 염두에 둔 센터백 보강 플랜에 한창이다. 기존 중앙 수비진은 소폭의 교통 정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데 개중 라포르트가 떠날 확률이 가장 높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김민재 또는 그바르디올로 스페인 국가대표 센터백을 대체할 계획을 세운 상황"이라며 "라포르트가 없는 차기 시즌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탓에 라포르트는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됐지만 선수가 거부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6일(한국 시간) "라포르트가 토트넘행 가능성을 부인했다. 스퍼스에서 라포르트와 사인 가능성을 내비치자 빠르게 런던 생활에는 관심이 없다며 불씨를 꺼트렸다"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라포르트는 스페인 복귀를 원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은 열망도 있다. 토트넘은 라포르트를 단념하고 다른 타깃을 노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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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에 일가견이 있는 왼발잡이 볼 플레잉 센터백으로 지난 6시즌간 맨시티 황금기 구가에 일조했다. 라포르트가 몸담은 기간 맨시티는 EPL 우승 5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를 수확했다. 지난 시즌에는 빅이어까지 들어올려 화룡점정을 찍었다.
좌우 동료 윙어인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한 번에 뿌리는 롱패스가 일품이다. 중원과 파이널 서드,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숏패스 비중이 높은 팀 컬러에도 '라포르트 왼발'은 요긴한 공격 실마리 중 하나였다.
수비수로서 기복이 적지 않고 반응 속도가 느려 역습 상황 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는 게 약점이다. 그럼에도 스물아홉 살로 에이징 커브를 걱정할 나이가 아니라는 점과 풀백과 센터백 두루 소화 가능한 멀티성,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 시절부터 일가견을 보여 온 후방 빌드업 능력을 고려할 때 여전히 높은 시장 가치를 자랑할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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