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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한국인 없는 K팝 그룹 블랙스완이 컴백 활동 성료 후에도 해외 매체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블랙스완의 가비(브라질), 스리야(인도), 앤비(미국), 파투(벨기에) 네 멤버는 최근 MBC '음악중심'을 끝으로 4주간 컴백 방송 활동 스케줄을 마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활동 마감 후에도 해외미디어들의 인터뷰 일정이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빌보드와 FOX 13 Seattle 인터뷰를 완료했으며, 미국 CNN INTERNATIONAL, BBC, 롤링스톤즈 인디아(Rolling Stones India) 인터뷰도 마치고 방영을 기다리는 중이다.
핑크빌라(PinkVilla), 인디아 투데이(India Today), NDTV, The Tribune 등 인디아 매체, 그리고 동남아의 얼반 아시아(Urban Asia), 브라질 최대 뉴스포털 G1 Globo, SCC 10 등 매체들도 이미 인터뷰가 업로드 된 상태다.
FOX13 SEATTLE은 지난 17일 '다국적 케이팝 그룹 블랙스완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케이팝 산업의 길을 닦고 있다'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빌보드는 지난 16일 '블랙스완의 브라질 국적 멤버 가비(Gabi)가 BTS로 인해 케이팝에 매료되었으며, 현재는 라틴 터치의 감각을 케이팝에 접목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매체들의 공통적 관심사는 각자 다른 나라와 문화속에서 태어나, 자라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대한민국이라는 땅에서 케이팝 걸그룹 한팀으로 활동하면서 겪게 되는 '문화 충격'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였다.
블랙스완 멤버들은 "어른 앞에서 다리를 꼬는 행동은 건방진 것이며 존댓말, 반말 구분 등 한국의 예의범절 배우기가 매우 어려웠다"며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경험하고 있지만, 꿈에 그리던 케이팝 걸그룹이 되어 너무 즐겁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미디어들은 블랙스완에 대해 "각 멤버들의 고향인 미국, 벨기에, 인도, 브라질, 독일 등 시장 확장이 기대되며, 특히 남미 시장이 멜팅 포인트다. 케이팝과 라틴팝음악권이 협업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신곡 'Karma'를 발표한 블랙스완은 컴백 첫 주 SBS MTV THE SHOW에서 사전투표 1위, 영국, 프랑스, 미국, 인도, 캐나다,중국 등 해외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월드와이드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종합 2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디알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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