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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이 희토류 개발에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인식하고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세토피아가 강세다. 세토피아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희토류 산화물 독점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23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세토피아는 전 거래일 대비 10.12% 오른 3535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연 자리에서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불(달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희토류 개발에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토피아는 5월 국내에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기 위해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Vietnam Rare Earth JSC·VTRE)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에 대한 출자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VTRE로부터 연간 최대 1500톤(t) 규모의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희토류 산화물은 금속으로 가공 또는 영구자석 합금으로 가공해 국내외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투데이/박상인 기자 (si202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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