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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의 잠재력을 뛰어넘을 유망주가 탄생할 수 있을까.
골든보이 어워드를 주최하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20일(지난 한국시간) "2023 골든보이 투표가 시작됐다. 이 상은 유럽 최고의 21세 이하 선수에게 바치는 상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골든보이는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유럽에서 뛰는 젊은 축구 선수에게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이었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후보자는 만 21세 미만이어야 하며(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유럽 무대에서 활약해야만 한다. 투표는 50명의 이탈리아 기자들과 웹사이트의 투표로 진행된다.
골든보이를 수상한 자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폴 포그바, 라힘 스털링, 킬리안 음바페 등이 골든보이를 수상했다. 지난 2020년 수상자는 엘링 홀란드였고, 2021년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2022년 파블로 가비가 영광을 차지한 바 있다.
수상 후보 100인이 발표된 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22일 후보 선수를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완성했다.
최전방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라스무스 회의룬(아탈란타)이 자리했다. 2선은 플로리안 뷔르츠(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하비 앨리엇(리버풀)이 발탁됐다. 공격진 중에서는 특히 무시알라가 이미 '월클 군단' 뮌헨에서 없어는 안될 선수로 성장해 월드 클래스급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중원은 가비(바르셀로나)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선정됐다. 벨링엄도 이미 월드 클래스급 선수로 도약하고 있는 중이다.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실력은 2003년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이었다.
알레한드로 발데(바르셀로나),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리코 루이스(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발데, 스칼비니, 리코는 이미 빅리그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골키퍼 자리에는 세르비아 리그에서 활약 중인 벨지코 일리치(FK TSC)가 발탁됐다.
11명의 선수들이 대부분 음바페와 5살 정도 차이가 났다. 유망주들의 1군 무대 진입이 빨라지고 있는 현대축구의 흐름에서 벌써 음바페도 베테랑 반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음바페 다음 세대를 이을 유망주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지고 있다.
사진=트랜스퍼 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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