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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가 오늘(21일) 개봉했다. 박훈정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배우 김선호 역시 '귀공자'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며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분)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마녀2'(2022)와 '낙원의 밤'(2021), '마녀'(2018) 등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 온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아 온 '귀공자'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타트업' 등을 통해 활약하며 높은 인기를 얻은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으로도 화제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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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는 '귀공자'에서 정체불명의 추적자 귀공자 역을 연기했다.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마르코 앞에 홀연히 나타나 자신을 친구라고 소개한김선호는 이후 마르코 주위를 맴돌며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무자비한 면모를 보인다.
깔끔한 슈트핏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말투와 눈빛까지, 투명한 광기가 엿보이는 귀공자의 개성을 드러낸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 속 활약이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얻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귀공자'는 개봉일 오전 21일 19.2%의 실시간 예매율로 6만1479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25%)와 '엘리멘탈'(19.9%)에 이어 예매율 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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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개봉해 907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가 천만 관객 고지를 향해 달려가며 박스오피스 속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는 가운데, '귀공자'가 이어서 힘을 보태며 박스오피스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만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주요 13개국에서 국내 개봉과 같은 날인 21일 개봉을 확정한 '귀공자'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관객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간다.
'귀공자'의 대만·필리핀 배급사 측은 "역동적인 액션 신과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올여름 꼭 봐야하는 영화다.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들의 캐릭터 중에서 단연 최고인 것 같다"라고 극찬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 = NEW,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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