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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8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PSG는 케인의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누가 감독이 되든 공격수 영입이 목표다. 빅터 오시멘을 높이 평가하지만 그는 콜로 무아니와 함께 이적료가 매우 높다. 최근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된 케인의 이름이 우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확실한 득점원이 많지 않다.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부재하기 때문이다. 위고 에키티케라는 2002년생의 유망주를 임대로 데려와 급하게 기용해봤지만 에키티케는 킬리안 음바페와 리오넬 메시 그리고 네이마르라는 세계적인 동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리그 3골에 그쳤다.
메시가 팀을 떠났고, 네이마르마저 매각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PSG는 공격진 보강이 필수적이다. 음바페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는 것보다는 측면에서 뛰는 걸 좋아하기에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하고 있다.
문제는 PSG가 원하는 대로 토트넘이 움직여줄 것인지다. 악명 높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으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케인 영입을 일찌감치 포기했다. 카림 벤제마의 빈 자리를 채워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도 1억 파운드(약 1644억 원)라는 높은 이적료에 케인 영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
PSG와 토트넘이 직접적으로 만날 일은 없기에 레비 회장을 설득하기가 맨유보다는 쉽겠지만 1억 파운드라는 금액은 PSG한테도 쉽지 않다. 케인이 1993년생으로 나이가 이제 적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케인이 PSG로 향하게 된다면 또 한번 한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최고의 파트너였던 케인은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이강인은 PSG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황. 양 측 구단끼리 이적료만 합의된다면 다음 시즌 PSG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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