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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의 PSG 이적은 아직 시간이 걸릴 모양이다. 마요르카는 느긋하게 대화를 진행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이강인에 대한 PSG와 마요르카의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마무리 단계에 아직 들지 못했으며 마요르카 측에서 서두르지 않는다고 전했다.
언론은 "프랑스 언론 쪽에서 이미 계약한 상황이라고 주장하지만, 구단 간 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마무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비오 오르텔스 마요르카 디렉터는 판매를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있다. 그는 마요르카에게 최선의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 줄다리기 중이다. 루이스 캄포스 PSG 디렉터와의 대화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하지만 근접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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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언론은 "이강인이 아직 메디컬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 전혀 한 적이 없다. 선수 측도 PSG와 첫 대화를 나누긴 했지만, 합의하지 않았다"라고 밝혀 진전된 사항이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프랑스 언론 쪽에서 이강인이 이미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귀국 전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는 보도들이 있었다. 이는 이미 구단 간 합의는 물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직 구단 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 이는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여전히 마요르카가 더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 줄다리기 중이다.
이강인의 알려진 바이아웃 금액은 2200만유로(약 308억원)가 들고 PSG는 이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 다만 마요르카 측에서 선수 포함 거래를 원한다는 스페인 쪽 보도가 있다.
이강인 역시 PSG 이적설과 메디컬 테스트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왔다고 들었는데 소감은 어떤가'라고 묻자, 이강인은 "잘 모르겠다. 여기서 뭘 얘기해줬으면, 뭘 원하시는 거에요? 미래에 결정되지 않을까요? 지금 해줄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표팀에 와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 집중할 뿐이다. 소속팀은 지금 마요르카 선수다. 이적하게 된다면 대표팀 일정이 다 끝나고 이적하든지 아니면 잔류하든지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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