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가섭사 |
조선시대 8명창 중 한 명인 염계달을 조명하는 동시에 판소리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축제에선 인간문화재 신영희 국창, 전인삼, 채수정 명창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외국인 국적의 소리꾼들도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가섭사는 축제 당일 부탄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전통 가무악 초청 공연, 연구, 출판 등 국제 문화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음성 가섭사 주지 상인 스님은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지 20주년"이라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음성을 세계적인 판소리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계달은 19세기 초인 조선 순조 무렵 활약한 명창이다. 그는 가섭사에서 소리 공부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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