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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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참 어렵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또 고개를 숙였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대회 2주차 세 번째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0-3(23-25 21-25 14-25)으로 완패를 당했다.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높이에서 열세를 보였다. 블로킹 수에서 5-14로 밀렸다. 무엇보다 뒷심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1세트 23-20까지 앞섰지만 세트 막판 5연속 실점하며 흐름을 내줬다. 2세트도 아쉽게 내준 한국은 3세트에서 완패를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정호영(10점)과 표승주(9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크로아티아는 1승을 기대했던 상대다. 크로아티아는 FIVB 랭킹이 30위로, 27위인 한국보다 낮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함께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팀이기도 했다.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국은 지난해 VNL에서 12전 전패를 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7연패를 당했다. 7번을 지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참가국 16개국 중 최하위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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