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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시즌' 이재성, 마인츠와 재계약 임박...'유럽 빅리그 여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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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재성(30)이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독일 '빌트'는 17일(한국시간) "이재성은 마인츠와의 계약 연장을 앞뒀다"라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다.

이재성은 지난 2014년 전북 현대에 입단했고, 2018년 여름까지 몸을 담았다. 5시즌 간 K리그1 137경기에 출전해 26골 32도움을 올렸고 영플레이어상(2015), MVP(2017), 베스트 일레븐(2015‧2016‧2017)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고대하던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2018년 7월, 2. 분데스리가(2부리그)에 속한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이재성은 3시즌 간 에이스로 활약했고, 공식전 104경기 23골 25도움을 올리며 분데스리가 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재성은 다음 목표였던 '독일 1부'도 달성했다. 2021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 6월까지 3년 계약이었다. 그러고 2021-22시즌에 공식전 30경기를 밟아 4골 3도움을 생산하며 훌륭하게 적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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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시즌은 더욱 빛났다. 분데스리가 전 경기 출전(34경기)과 더불어 7골 4도움을 만들었다. 특히 2월에만 3골 2도움으로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비록 수상에 실패하긴 했으나, 박수받아야 마땅한 활약상이었다.

이재성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만료까지 1년 앞뒀다. 이적이나 재계약을 논의해야 할 시기다. 이재성은 앞서 '네이버스포츠 공식 스토리텔러 이재성의 축구 이야기'를 통해 "2022-23시즌. 도르트문트는 우리 마인츠의 열정을 다시 깨웠고,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에 쉽지 않은 우승의 문턱을 실감케 했다.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은 잠시일 뿐. 마지막 경기가 준 숙제를 안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마인츠의 유럽 대항전을 위한, 도르트문트의 우승을 위한 새로운 여정은 이미 시작됐다"라며 자기 생각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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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재계약을 택하기로 했다. '빌트'는 "마인츠는 이재성과 장기 계약을 하고자 한다. 이재성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는 계약 연장을 앞뒀으며 2026년까지 서명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재계약을 하게 되면 33세까지 마인츠와 동행하게 된다. 이재성의 유럽 빅리그 여정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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