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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지 못한 이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조명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6일(한국시간) UCL 트로피가 없는 대표 스타 4명과 필 포든의 아들 로니 포든을 비교했다. 로니는 2019년생으로 포든의 첫째 아들이며 증조 할아버지와 이름이 같다. 포든은 평소에도 할아버지 로니 포든에 대한 존경심을 밝혔고 등번호 47번을 택한 것도 47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함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밀란을 1-0으로 꺾고 빅 이어(UCL 트로피)를 들어올렸을 때 로니는 우승 축하연에 참석했다. 이때 빅 이어를 들었는데 이를 두고 '트랜스퍼마크트'는 UCL 우승이 없는 이들과 비교한 것이다. 진지하게 비교한 것이 아닌 유머로서 비교를 하면서 조명했다. 해리 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지안루이지 부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019년생 로니와 비교됐다.
케인은 토트넘 훗스퍼와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수많은 득점 기록을 경신했는데 트로피가 없다. UCL 우승에도 도전했으나 리버풀에 패하면서 좌절됐다.
즐라탄은 우승 청부사로 불리며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LA 갤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며 계속 우승했는데 UCL과는 인연이 없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해 UCL 우승 없이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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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은 3번이나 UCL 우승에 도전했다. 결승에 3번 올랐는데 모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탈리아 역대 최고 골키퍼 중 하나로 불릴 정도로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지녔지만 UCL 우승이 없는 건 경력에서 유일한 흠이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패스 마스터로 불렸다. 아스널에선 우승 운이 없었는데 바르셀로나, 첼시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렇지만 UCL 우승은 0회다.
전설로 평가되는 네 선수도 UCL 우승 횟수 앞에선 좌절했다. 다소 잔인하고 굴욕적인 비교 방식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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