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에어 B737-800 항공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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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저비용 항공사)주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인다.
16일 오전 9시 15분 증시에서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530원(3.86%) 오른 1만4270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는 5%, 티웨이항공은 3.36% 상승 중이다. 유가 하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부 변수인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제트유 가격이 예상보다 하회했다"며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 따라 여객 수요 회복 강도도 예상을 상회한다"고 설명했다.
5월 인천공항의 운항 횟수와 여객 수송 인원은 코로나 발생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는 "제주항공은 운항과 수송 인원 모두 코로나 이전의 사업량을 초과했다"며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은 운항 회복률 대비 여객 수송 인원 회복률이 더 높은데 이는 대형기 운항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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