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세컨 하우스2’ 캡쳐 |
15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조재윤, 주상욱 '주조형제'의 긴장감 넘치는 빈집 철거 과정이 공개됐다.
이들은 철거를 하기 전, 건축사무소에서 건축가와 함께 새 집을 어떻게 지을지를 논의했다. 건축 전문가는 "쓰레기도 많이 나오지 않고, 공사기간 한 달 정도면 집이 완성된다" 며 모듈러주택을 소개했다.
조재윤과 주상욱은 모듈러주택 건설 비용이 1평당 400만원이며, 안에 따로 벽지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해당 공법을 채택하기로 했다.
건축 전문가가 "어떤 집을 짓고 싶냐" 고 묻자 주상욱은 벌떡 일어서더니 "요즘 많이 하는 거 있잖냐" 면서 화이트보드에 높은 건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마을에서 제일 높은 집이어야 한다, 창은 통창이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옥상에는 커피 테이블을 두고싶다는 그의 거창한 바람에 디자이너는 "최대한 반영하겠다" 며 웃었다.
다음 날, 조재윤과 주상욱은 본격적인 빈 집 철거에 도전했다. 이들은 빈 집에서 그나마 쓸만한 물건들을 골라 새로만드는 집에 활용하기로 했다. 벽을 부수고, 나무로 된 한옥 문을 떼어내기로 한 주재윤은 망치로 문 떼어내기에 나섰다. 하지만 문은 안 떨어지고, 망치가 부서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러자 주상욱이 직접 나섰다. 주상욱은 덜렁거리는 한옥 문을 떼어내고 바깥에 달려있던 쇠문까지 힘으로 들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해 조재윤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주상욱과 조재윤은 집을 모두 철거하는 데 성공하고, 관련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서두르던 중 마을주민 두 분과 마주쳤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맛있는 음식을 직접 차려들고 와서 주상욱과 조재윤을 대접했다.
한참 맛있게 음식을 먹던 주상욱은 "할머니, 저 누군지는 아시냐" 며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할머니는 구수한 사투리로 "나는 몰러 아무도" 라고 대답했다. "모르는 사람한테 왜 맛있는 것을 주시냐" 는 말에 할머니는 "손님이니까 대접해야지"라며 인심을 뽐냈다.
이후 조재윤 또한 안경까지 벗어가며 "저는 아시냐" 고 물었지만 할머니가 "영구 같네" 라고 대답하는 굴욕을 겪고 말았다. 조재윤은 "그럼 임영웅은 아시냐?" 며 질문을 던졌고, 할머니는 "임영웅은 알지" 라고 대답했다.
조재윤은 "역시 임영웅을 이길 수 없다, 열심히 살아야지" 라고 다짐하며, "영웅씨 우리 프로에 한 번 나와달라" 고 임영웅을 방송에 초대하는 멘트를 던져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