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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카일 워커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워커까지 팀을 떠난다면 맨체스터 시티는 한 시즌 만에 주전 풀백 두 명을 잃게 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워커는 이번 시즌 자신의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했다. 5월에 자리를 잡았지만,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선발을 놓쳤다. 이는 그에게 매우 큰 실망이었다"고 보도했다.
워커는 잉글랜드 태생의 풀백이다. 1997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해 2008년 1군 데뷔를 이뤄냈다. 재능을 꽃 피운건 토트넘 훗스퍼 시절이다. 200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곧바로 주전 우측 풀백으로 성장했다.
우측의 지배자였다. 워커는 직선적인 돌파와 빠른 스피드, 왕성한 활동량 등으로 우측 라인을 자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정교하면서 날카로운 프리킥까지 갖춰 큰 주목을 받았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보유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았다. 결국 워커는 2017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토트넘에서 피웠던 재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만개했다. 워커는 부동의 주전으로 곧바로 자리매김했고, 팀의 공수 모두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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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워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를 포함해 잉글랜드 FA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달성했다.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 3회의 영광을 이루기도 했다.
올 시즌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은 아니다. 워커는 모든 대회 39경기에 나섰고, 2,763분을 뛰었다. 다만 1월부터 주앙 칸셀루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3-1-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해당 과정에서 워커는 3백에 우측 스토퍼로 뛰었다. 물론 해당 포지션에서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부분에 불만을 품었다.
여기에 지난 11일 유럽축구연맹(UEFA) UCL 결승에서도 워커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다. 이러한 부분에 결국 팀을 떠날 계획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맨시티는 이미 리야드 마레즈를 시작으로 일카이 귄도간, 베르나르두 실바, 칼빈 필립스 등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여기에 워커까지 떠난다면 다음 시즌 주전 라인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칸셀루까지 떠나게 된다면 한 시즌 만에 주전 풀백 두 명이 떠나게 되는 맨시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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